네오플이 '사이퍼즈'에 새로운 캐릭터 '에바'를 선보이는 등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

네오플(대표 김명현)은 13일 온라인게임 ‘사이퍼즈’ 유저 간담회 ‘새복잡쇼’를 열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19일 ‘던전앤파이터’와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격투가 에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캐릭터 개편 프로젝트 ‘플랜 디코이’의 다음 순서로 ‘이글’을 선정했으며 새 전투 아이템을 다수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새 캐릭터 에바는 보조 방어형 역할에 적합하며 진영 붕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파이어, 질풍각, 수플렉스 사이클론 등의 원작 기술과 함께 잡기 모션 중 슈퍼아머 판정을 부여하는 ‘반드시잡는다’ 버프 스킬까지 구현됐다.

기존 캐릭터 이글은 3월에 대대적인 개편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캐릭터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기술을 완전히 재설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밖에 포지션별 버프 효과 개편, 개인상점 기능 및 전체창모드 도입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500여명의 유저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흥, 김상백, 이현주, 이소은 등 캐릭터 성우들의 연기를 감상하는 ‘보이스 드라마’ 시간도 마련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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