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의 주가가 연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까스로 유지하던 1만 2000원 선도 무너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4일 미투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1%(550원) 하락한 1만 1650원에 장을 마쳤다.

하락세로 출발한 미투온의 주가는 가까스로 1만 2000원 선을 유지하는 듯 했다. 하지만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낙폭이 커지며 1만 1000원 선으로 떨어졌고 반등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작년 10월 이후 지속된 상승세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VR게임에 대한 가능성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아직 없어 상승세를 더 이어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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