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금융사기 방지 인공지능 기술을 게임 운영에 접목시켜 보안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미래창조과학부의 ‘핀테크 서비스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본인확인 및 이상거래필터링기술’ 과제를 수행 중인 공주대학교와 협력해왔다. 또 최근 이를 통해 게임의 ‘어뷰징’을 방지할 수 있는 상용화 수준의 1단계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게임 캐시 충전 거래의 유형(패턴)과 구매성향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사용해 어뷰징을 골라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우선 적용한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국내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