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보안 전문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신설을 결의했다.

새 법인 이스트시큐리티 설립은 올해 12월 16일 개최될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2일 등기 완료될 예정이다. 모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코스닥 상장법인으로 존속한다.

이번 분사는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보안 사업 조직과 사업권 일체를 인도받게 된다. 자회사 대표는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겸직하게 되며, 본사와의 유기적인 사업 연계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또 김준섭 보안사업본부장이 향후 사업 전반의 실무를 책임질 사내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존 사내 사업부문 단위 한계를 넘어 통합 보안 영역 확장을 위한 M&A, 지능형 APT 보안 제품 개발, 인공지능 연구개발(A.I R&D)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