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군대 시스템 도입 '친근감'…다양한 군상의 캐릭터로 '안성맞춤'

최근 누리스타덕스가 온라인 MMORPG ‘와일드버스터’의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마치고 전열을 정비하는 등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10년 첫 개발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SF 배경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지스타’를 통해 작품의 소식이 공개된 이후 3년 가까이 외부에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달 2차 CBT를 실시하고 연내 공개 시범 테스트(OBT) 계획을 언급하는 등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욱이 약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이뤄진 개발 기간과 서버·개발엔진 교체 등은 이 회사가 얼마나 이 작품에 큰 공을 들였는지 잘 보여준다.

이 작품은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와 남성 유저들에게 익숙한 밀리터리 설정이 조합된 액션 MMORPG다. 이러한 작품만의 독특한 설정은 유저들에게 그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또 작품만의 독특한 설정을 잘 구현한 다양한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유저의 몰입을 한층 강화시킨다. 이러한 가운데 핵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뤄진 구성과 다양한 즐길 거리는 유저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직관적이면서 익숙한 쿼터뷰 방식의 화면 구성은 유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 남성유저들에게 익숙한 밀리터리 설정의 콘텐츠는 유저들의 몰입을 한층 강화한다.

더욱이 유저간 대립 양상과 자체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작품 플레이 구성 등은 자칫 반복 플레이로 지루해 질 수 있는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다.

거기에 이번 2차 CBT 버전의 경우 지난 1차 CBT에 제기된 유저들의 의견과 콘텐츠 업데이트가 대거 반영된 만큼 정식 서비스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 작품은 SF와 밀리터리의 조합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사용하며 그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가운데 향수를 일으키는 쿼터뷰 방식의 화면으로 유저의 이목을 사로잡는 전에 없던 새로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보다 SF와 밀리터리가 결합된 독특한 설정이다.

이 작품에 처음 접속하게 되면 유저는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서로 반목하는 두 진영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야 한다. 이때 캐릭터들의 모습과 설정은 그간 유저들에게 익숙했던 중세 팬터지 배경의 기사, 마법사 등이 아닌 각각의 능력과 개성에 따라 보직이 나뉜 군인과 용병 등이다. 이러한 모습은 전에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며 작품성을 강화시킨다.

더욱이 이러한 작품만의 독특한 SF 설정은 캐릭터뿐만 아니라 게임 곳곳에 사용돼 유저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몬스터나 NPC 등 기본적인 캐릭터 부분부터 맵 디자인, 시스템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작품만의 독특한 설정이 적용됐다.

또 작품의 설정이 SF와 밀리터리의 조합을 표방한 만큼 남성유저들에게 익숙한 밀리터리 설정도 곳곳에 존재한다. 구체적인 예로서는 동기, 영창, 내무반 시스템 등 익숙한 용어와 개념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유저들에게 자연스러운 콘텐츠 환경을 이해시키며 작품의 개성을 살리고 있다.

이 작품은 그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SF 설정을 통해 신선하고 독특한 재미를 보여주며 남성 유저들에게 익숙한 밀리터리 설정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콘텐츠 이해를 돕고 작품의 차별성을 강화시켰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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