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EU 탈퇴여부를 묻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 영국의 EU 탈퇴가 확정됐다. 이에따라 게임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실시된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탈퇴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표 결과로 증권시장은 패닉에 빠졌고 게임업체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또 위안화와 엔화의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제적인 경제불안이 현실화됐다.

이에따라 게임업계도 이번 투표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은 게임주의 하락이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일본과 중국에 진출한 우리업체들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영국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알려진 24일 오후 게임 상장사 중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0.95%로 가장 큰 폭을 하락세를 기로한 것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또 엔화도 전날 대비 6.17% 포인트 상승한 100엔 당 1150원, 위안화도 전날대비 3.41%  포인트 상승한 1위안 당 177원을 기록했다.

한편 영국의 이번 탈퇴를 시작으로 EU 연맹국들의 추가 탈퇴가 예상되고 있어 게임 업계를 포함한 산업계 전반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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