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이템 거래업체 비엔엠홀딩스가 인터넷업체인 모다정보통신에 매각될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다정보통신(대표 김정식)은 최근 비엔엠홀딩스(대표 김영만)의 대주주인 아이엠아이익스체인지의 지분 100%를 약 478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내달 13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엠엔홀딩스는 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 업체인 아이엠아이와 아이템베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연결 매출 587억, 영업이익 43억을 각각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요 수익 모델(BM)은 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로 지난해 총 매출의 89.8%인 587억을 차지했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해외 사업 확대 및 시장 다각화를 추진, 업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때문에 모다의 이번 인수는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게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모다 정보통신의 주가는 이 회사의 신사업 분야 확장 소식이 알려진 지난 4월 21일 이후 약 3000원 가량이 하락한 1만1000~1만 2000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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