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5일 온라인 MMORPG ‘블레스’가 출시 100일을 맞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모처럼 등장한 대형 온라인게임 신작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또 서비스 직후 PC방 순위 4위를 기록하는 흥행세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100일을 맞이하는 기간 동안 이 작품의 핵심 재미 요소로 기획한 대규모 전쟁, 정치적 갈등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통치 계약, 수도 쟁탈전, 지휘 계급 등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는 것.

이 작품은 개발 기간 7년, 7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대형 MMORPG의 재미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유저 간 경쟁 요소가 특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달 아에리아게임즈와 북미·유럽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수출 항로 개척에도 발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2일 일본 자회사 게임온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5일 ‘블레스’ 출시 100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게임 접속을 비롯해 던전 몬스터 처치, 채팅창 축하 댓글 등 조건을 달성한 유저를 대상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이달 중 솔로 플레이를 통해 최상위 장비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1인 던전 ‘펜도니움 경기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던전은 한정된 시간 내 스테이지별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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