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이카루스
[클로즈업] 이카루스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6.01.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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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커진 위대한 여정나래 활짝

 최대 레벨 60으로 대폭 확장각성 통해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 '굿'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와이디온라인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MMORPG ‘이카루스가 최근 2.0 프리미엄 업데이트 위대한 여정을 적용하며 새로운 변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여년에 달하는 장기간의 개발 과정 끝에 등장한 이 작품은 벌써 서비스 1주년을 훌쩍 넘기고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이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5, 10년을 넘어 사랑받는 작품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와이디온라인으로 이관이 완료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궤도에 올라선 이후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새해는 와이디와 위메이드 양사의 협업이 더욱 긴밀하게 이뤄지며 유저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카루스는 지난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10년여에 걸친 장기간의 준비 과정 끝에 모습을 나타낸 만큼 그 위력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이 작품은 중세 유럽 스타일의 팬터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전투가 구현됐다. 특히 지난해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최우수상과 그래픽부문 기술 창작상을 수상하며 게임성과 흥행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 와이디 이관 후 재도약 조짐

지난 6월 와이디온라인이 서비스를 맡게 됨에 따라 이 작품은 다시 한 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년 동안 개발한 작품의 서비스를 이관하는 위메이드의 결정과 와이디의 도전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다.

양사는 서비스 이관 이후 유저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이에 대응하는 변화를 거듭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과정으로 지난 8월부터 첫 신규 캐릭터 레인저를 비롯해 PvP 콘텐츠 강화, 통합 서버 구축 등 매달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적용된 공존의 시대업데이트 이후 유저 복귀율이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함께 실시한 한게임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신규 유저 유입도 크게 늘었다. 또 부가 콘텐츠인 낚시 기능이 도입되며 캐릭터 육성 및 성장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지난달 통합서버를 구축하는 결전의 서막업데이트를 적용하며 PvP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이는 서버 간 대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유저 호평을 받으며 관련 지표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밖에 전투 없이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가 추가되는 등 기존의 선형적인 성장 과정을 다채롭게 만드는 콘텐츠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처럼 전방위적 공세는 이번 2.0 업데이트를 위한 준비 단계와 같았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 같이 유저와 소통하는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변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때문에 향후 개발 방향 역시 유저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을 최우선하고 있다.

이번 2.0 업데이트에서는 최고 레벨이 기존 55레벨에서 60레벨로 확장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지역 아크라트 초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직적 성장 요소가 공개됐다. 특히 캐릭터 성능이 한층 강화되는 각성및 펠로우 능력치를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개방됐다.

각성은 새롭게 확장된 60레벨에 도달한 캐릭터를 위한 스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각 클래스별 전투 특징을 극대화시킨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 업데이트의 서막을 여는 아크라트 초원은 낮은 초목과 암석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황야, 폭포 등을 통해 다양한 식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선형적인 퀘스트 성장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성장 과정도 구현됐다.

# 펠로우 능력 향상

이카루스의 핵심 요소인 펠로우 역시 신규 지역 식생과 어울리는 다양한 형태로 30여개가 등장한다. 또 레벨 확장에 따른 신규 장비 역시 초원 분위기를 살린 모습으로 유저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밖에 로비 화면 및 UI 등 외형적인 부분도 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갑옷 재질 및 배경의 음영 등 그래픽 퀄리티 개선 작업이 함께 진행됐다.

이 회사는 이처럼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또 이 같은 변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특히 신규 종족 샤링을 비롯해 펠로우와 교감을 높일 수 있는 펠로우 목장펠로우 경주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이는 캐릭터 성장에 몰두했던 유저들의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것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위대한 여정 업데이트의 첫 무대인 아크라트 초원을 잇는 새로운 지역 투림란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초목이 울창한 환경으로 곤충류 몬스터가 출현하게 된다.

차후 등장할 새로운 종족 샤링역시 이 회사가 준비 중인 회심의 카드 중 하나다. 샤링은 여성 캐릭터로만 생성 가능하며 전용 클래스인 트릭스터를 비롯해 가디언, 프리스트로 육성할 수 있다.

샤링은 여신 엘로라의 신탁을 받은 축복받은 종족이라는 설정으로 아이돌과 같은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작은 날개를 통해 이동속도 및 점프력 등의 혜택을 얻도록 했다.

이 회사는 이카루스의 남성 유저 비율이 높은 만큼 이 같은 전략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신규 클래스 레인저가 추가됐을 당시 10만 개 이상의 캐릭터가 생성됐다는 사례를 비춰본다면 유저 취향을 저격하는 샤링의 경우 더욱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샤링 전용 클래스인 트릭스터의 경우 건틀릿을 사용하는 스팀펑크 스타일로 기획됐다. 인형을 폭탄으로 사용하거나 이상한 마법 장치로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MMORPG 장르 시장은 이미 10년 이상의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작품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신작이 느끼는 부담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 회사 역시 5, 10년 넘게 사랑받는 이카루스가 될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카루스는 다양한 펠로우를 길들이고 성장시켜 전투에 활용하는 재미가 핵심 요소다. 이는 다른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카루스만의 차별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론칭 당시 최대 레벨을 25로 시작한 만큼 이를 확장하며 수직적 성장 요소를 추가하는데 주력할 수밖에 없었다. 우선 MMORPG 필수 요소를 채운 뒤 펠로우와 같은 특징적인 부분을 부각시키기로 한 것이다.

이 작품은 이번 2.0 업데이트로 최대 레벨이 60까지 확장된 상황이다. 이미 과거와 달리 방대한 성장 과정을 갖춘 만큼 펠로우 목장 및 경주 등 부가적인 콘텐츠가 등장할 시기가 됐다는 게 개발진의 판단이다.

 # 1분기 중 모바일 어플 론칭

또한 그동안 업데이트 과정 속에서 펠로우가 단순히 캐릭터 능력치를 성장시키는 소모품으로 인식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 지속적으로 펠로우 콘텐츠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사냥, 전투 이외에도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변화에 나선설 계획이다.

이처럼 이카루스는 와이디온라인으로 서비스가 이관된 이후부터 유저와 소통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2.0 업데이트는 이 같은 서비스 측면에서도 큰 변화를 맞이하는 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커뮤니케이션(소통), 컨비니언스(편의성), 케어(관리) 3개 요소를 중점적으로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분기 중 유저와 소통하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 중에 있으며 이 같은 기회를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PC 이용 장소에 대한 제약이 있다는 의견을 적극 수용해 접속 이벤트 및 펠로우 합성 등의 기능이 지원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준비 중이며 1분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펠로우를 피규어로 제작하는 것은 물론 작품 내 등장할 연예인이나 캐릭터 등의 판권(IP) 콜라보도 협의 중에 있다. 또 스팀을 통한 글로벌 서비스까지 추진 중인 만큼 이카루스의 변화는 콘텐츠부터 사업적인 측면까지 전방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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