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권명숙)는 22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스카이레이크)' 제품군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스카이레이크 CPU는 4.5W에서 91W까지 폭넓은 소비전력 옵션에 뛰어난 제품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신형 CPU다. 이를 통해 스카이레이크는 초소형PC인 컴퓨트 스틱을 시작으로 ▲2in1 ▲노트북 ▲올인원 데스크톱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디바이스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레이크는 전력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4nm 공정 기술에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평균 5년 된 구형 컴퓨터 대비(1세대 CPU 기준) 2.5배 이상의 성능, 3배의 배터리 수명, 30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또 무선 환경을 위한 인텔 WiDi, 3D 공간 인식이 가능한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 무선 충전 기술, 보안 기능 등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며, '윈도 10'의 신기술과 4K 콘텐츠를 위한 비주얼 성능 개선 역시 적용됐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 전력효율성 및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통해 기술 혁신에 있어 가장 괄목할 만 성과를 이뤄냈다"며 "향후 인텔코리아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카이레이크 탑재 시스템들을 공개해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 차세대 컴퓨팅 경험을 누리길 원하는 국내 소비자의 기대에 적극 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