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탭스(대표 가즈아키 사토)는 28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신규 상장 승인을 받고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6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 받아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벤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그동안 모바일 광고 플랫폼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인공지능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수수료 0% 핀테크 서비스인 ‘스파이크(SPIKE)’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3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해외 시장 개척과 신규 사업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기존 사업의 인프라 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탭스는 지난 6월 한국법인 미탭스코리아를 설립했으며 국내 개발자 중심으로 수익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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