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배트맨: 아캄 나이트
[콘솔] 배트맨: 아캄 나이트
  • 김용석 기자
  • 승인 2015.07.2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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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담시지키는 배트맨 활약 '후끈'

 세밀하고 화려한 비주얼 압권PC판 기대이하 퀄리티 혹평

 락스테디스튜디오는 최근 아캄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인 배트맨: 아캄 나이트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출시 전부터 완성도 높은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기대작으로 급부상했고, ‘올해의 게임후보로 일찌감치 거론되기도 했다.

여기에 한글화작업까지 이뤄지면서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는 발매 당일 게임을 구매하기 위해 유저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시리즈의 마지막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출시 이후 논란이 된 PC버전의 최적화 문제와 발매 연기, 혹평으로 인한 발매 중지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리즈의 마지막을 아쉽게 마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락스테디스튜디오의 아캄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으로, ‘배트맨: 아캄시티이후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유저는 시리즈에 있어 꾸준히 등장하던 빌런 스케어 크로우를 시작으로 투페이스’ ‘팽귄맨’ ‘포이즌아이비는 물론 게임에 단독으로 등장하는 아캄 나이트까지 다양한 빌런과의 전투를 통해 고담시의 평화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리즈 최신작이자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시리즈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엔비디아 특유의 기술인 피직스를 활용해 세부적인 물리 효과도 묘사되면서 유저는 게임 상 만나게 되는 자연 현상(먼지, 안개, , 바람 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배트맨의 전용 차량인 배트포트를 탑승하고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 기존 시리즈와 다른 속도감과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아캄시 전체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넓은 필드를 돌아다녀야 하는데, 이런 배트포트의 활용은 빠르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게임 전반에 걸쳐 적용된 국내 현지화 역시 시리즈 대대로 적용되면서 보다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플랫폼에 따라 차등 적용됐던 콘텐츠가 모든 콘텐츠에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보다 매끄러운 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현지화 작업물은 아캄 나이트를 통해 시리즈를 처음 접하더라도 스토리 이해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명한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캄 나이트는 혹평 아닌 혹평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 먼저 기존 시리즈에 대해 악당들의 역할이 평면적이고 약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양한 악당들이 배트맨의 적으로 등장하지만 이야기 전체에 있어 비중은 약한 편이며, 독자적 빌런인 아캄 나이트역시 처음 등장에 비해 스토리에서 조연에 불과한 상황이다.

여기에 시리즈 특유의 단조로운 전투 구성과 배트포트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를 강제한다는 점은 게임 자체의 볼륨을 줄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콘솔 버전 배트포트 운전은 어려운 조작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레이싱 및 전투 콘텐츠를 보여줘 지루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현재까지 추가된 DLC의 콘텐츠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도 단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개의 DLC가 출시됐는데, 게임 플레이 타임이 세 DLC를 모두 합쳐도 채 1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있어 반쪽짜리 게임을 출시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PC버전이 기대 이하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평가가 나빠지고 말았다. 콘솔 버전에 대한 평가는 평균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PC판은 유저들의 혹평으로 한 자리 숫자의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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