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부터 가시화된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와 달리 게임주는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엠게임만 하락세를 보였다.

1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게임주는 엠게임과 플레이위드를 제외한 21개 종목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선데이토즈는 17.07%(2800원) 상승한 1만9200원을 기록했고, 드래곤플라이 역시 13.18% 상승한 1만2450원에 장을 마쳤다.

모바일 게임 쌍두마차인 게임빌과 컴투스 역시 10.19%와 9.05% 상승했고,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 역시 5% 넘게 오르는 모습(각각 5.54%, 6.96%)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런 전반적인 게임주의 강세와 달리 엠게임은 전일보다 1.14%(80원) 하락한 6950원에 장을 마쳤다. 장 마감 1시간 전까 1%의 상승세를 유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상황이다. 또 플레이위드는 등락없이 전날과 동일한 1만50원으로 마감됐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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