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대표 이수희)는 내달 1일부터 8월 6일까지 웹소설 공모전 ‘로맨스 팬터지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선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예선기간을 거쳐 20편을 선발하게 된다. 또 이후 다시 24일부터 8월 1일까지는 본선을 통해 최종 수상작 10편이 정해지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최근 자사 웹소설 사이트에서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이계의 존재가 등장하는 로맨스 팬터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이에 대한 수요층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대는 아름답다’ ‘템페스트’ ‘나의 주군에게’ ‘세계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 등 이계의 생명체나 마법 요소, 평행론적 세계관이 활용된 작품들이 20대 여성 유저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정통 로맨스를 선호하는 반면, 20대의 경우 보다 자유로운 상상력의 로맨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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