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마블 퓨처파이트
[클로즈업]마블 퓨처파이트
  • 김용석 기자
  • 승인 2015.05.2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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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영웅들의 화끈한 대결

 ‘마블특유의 개성 강한 IP 호평RPG의 재미를 가득 담았다 

 

 최근 넷마블게임즈는 미국의 유명 회사 마블코믹스의 IP를 활용한 마블 퓨처파이트를 출시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출시 2주차인 지난 14일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1500만 다운로드까지 순항 중이기 때문에 넷마블게임즈의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전략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올렸다는 평가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영화관과 서적을 통해 접했던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과 빌런들을 게임에서 그대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IP 활용 작품들이 원작과 영화, 게임에서의 디자인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면, ‘마블 퓨처파이트는 이 모든 니즈를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충족시켜 높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개봉 시기에 맞춰 출시된 작품이다. 영화 개봉일에 맞춘 발매 일정과 마블콘텐츠를 전면으로 내세운 만큼 마블 코믹스의 막강한 IP를 최대한 게임적인 요소로 활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평가는 출시 직후 인기 순위에서 한국 1, 대만 2, 미국 4, 영국 6위 등 118개 국가 인기 차트 TOP 10에 이름을 올리면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출 순위 역시 한국 8, 홍콩 5, 대만 13, 캐나다 17, 미국 27위 등을 기록하면서 넷마블게임즈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성공적인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마블 퓨처파이트가 다른 IP 활용 게임과 비교해 고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게임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마블 코믹스가 직접 제작 관리했다는 데 있다. 게임의 스토리는 마블 코믹스의 여러 영화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피터 데이비드가 참여해 제작을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나리오의 흐름은 물론이거니와 캐릭터들의 대사 하나도 마블 코믹스의 검수를 거쳐 제작돼 마블 퓨처파이트의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마블 유니버스 스토리가 녹아들고 있다는 평가다.

 # 개성 넘치는 캐릭터 즐비

여기에 게임의 스토리 역시 단순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 아니라 게임에 맞게 다양한 플롯과 루트를 제공해 게임의 재미를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평행 세계의 영웅들과의 대립을 통해 현실 세계의 평화를 지킨다라는 기본적인 틀을 바탕으로 게임 내 챕터가 진행 되기 때문에 영화 이상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 영웅뿐만 아니라 빌런을 조종하면서 색다런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국내 박스 오피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어벤져스2’의 이야기 역시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어 영화의 여운을 게임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새롭게 실드의 국장이 된 유저는 스타크 타워를 공격하기 시작한 울트론의 군대와 전투를 치러야 하는 게임 시작 부분이 어벤져스2’ 전체의 스토리와 어느 정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외형 역시 다양한 모습을 제공한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 기본으로 접할 수 있는 코스튬은 마블 코믹스 마니아라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코믹스를 기반으로 디자인이 구성되었고, 영화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외형 역시 유니폼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현재는 어벤져스2’ 관련 유니폼만 제공되고 있지만, 향후 개봉되는 영화 등에 따라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영웅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앞으로 개봉되는 영화는 물론, 과거 개봉했던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와 같은 마블 영화 콘텐츠 역시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마블 퓨처파이트는 단순한 어벤져스2’ 영화가 아니라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는 창구로 평가받고 있다.

  마블 퓨처파이트에서는 기본적으로 즐길 수 있는 미션(싱글 플레이)모드 외에도 유저가 성장시킨 영웅을 활용한 대전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전 콘텐츠는 현재 타임라인 배틀빌런시즈등 두 종류가 추가되어 있는데, 먼저 타임라인 배틀은 자신의 팀과 다른 유저의 팀 사이에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모드로 비동기 방식의 PvP로 진행된다. 유저는 전투 후 획득하는 랭킹 점수를 통해 매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미션·대전 등 다양한 모드 제공.

빌런 시즈는 마블 코믹스의 빌런과 11 전투를 진행하는 PvE 콘텐츠로, 모드 시작과 동시에 보스와의 전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모드와 달리 빠른 전투 진행이 특징이다. 1일 기준 쓰러트린 보스의 숫자를 기준으로 보상이 제공되며, 보스 처치 횟수는 하루 단위로 초기화된다.

여기에 게임 모드 전반에 걸쳐 보너스와 게임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단순 반복형 게임 플레이가 아니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영웅을 얼마나 육성시켰느냐에 따라 다른 게임 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자신이 속성별로 영웅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면 게임 진행에 있어 생명력과 공격력, 방어력에 걸쳐 추가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빌런 시즈의 경우 한번 전투에 내보낸 영웅은 다음 전투에 다시 내보낼 수 없기 때문에 하나의 영웅만을 집중 육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쿼드를 구성하는 다른 영웅들에 대한 고른 육성이 곧 추가 보상 획득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여기에 마블 퓨처 파이트는 계정 연동 자체가 구글 플레이를 기반으로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경쟁 요소와 관련해 폭넓은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 게임들은 카카오 플랫폼이나 기타 국내 플랫폼을 기반으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게임 초반에는 많은 친구를 바탕으로 경쟁 요소를 즐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거나 플랫폼에서 친구가 적을 경우 이 요소를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하지만 마블 퓨처파이트는 구글 플레이 계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SNS 계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 세계 유저들과 게임을 같이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경쟁을 할 수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마블 퓨처파이트의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블 퓨처파이트의 기본적인 게임 진행은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전작인 몬스터 길들이기와 흡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보유한 영웅을 활용해 팀을 구성하고, 미션을 클리어해 스토리나 게임 모드를 진행하는 방식이 전형적인 몬길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몬길과의 차이점은 캐릭터 IP의 파워와, 세부적인 컨트롤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 액션 RPG의 재미 듬뿍

먼저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영웅들이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빌런이라는 점에서 방대한 숫자와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저의 여건이 된다면 영화 어벤져스에서 보여줬던 영웅 조합뿐만 아니라 로키닥터 옥토퍼스’ ‘디스트로이어등과 같은 빌런 조합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게임의 조작은 크게 터치 조작과 가상패드를 이용한 조작으로 나뉜다. 물론 모바일 게임 특유의 빠른 플레이를 위해 자동 플레이 역시 지원하지만 유저가 클리어한 미션과 모드에서만 지원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두 가지 조작 모드로 나뉘는 셈이다. 기본적인 시스템 설정이 명중 타겟팅방식(단순 버튼 조작만으로 공격이 명중하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세밀한 컨트롤의 재미까지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보스의 패턴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공격을 피하고 속성에 맞춰 영웅을 교체하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전투 시스템이 몬길의 방식을 채용했다면, 캐릭터의 성장은 최근 모바일 게임에 트렌드가 되고 있는 영웅도탑전기의 시스템에서 접할 수 있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기본적인 숫자로 구성되어 있는 레벨과 생체 데이터를 활용한 진급(등급), 한계치를 돌파하는 각성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웅이 사용하는 아이템에도 장비 강화와 스킬 강화, 온라인 게임의 보석 활용이라고 할 수 있는 ‘ISO-8’ 장착 등이 준비돼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게임 머니와 생체 데이터, ISO-8과 같은 다양한 아이템이 필요하지만,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 할 경우 해당 아이템을 일정 숫자 이상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자신의 영웅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게임 자체를 장기적으로 플레이 하도록 해 게임의 인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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