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진출을 선언한 닌텐도가 내년 3월까지 모바일 게임 5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는 최근 투자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출시할 게임 수와 출시 일정에 대해 밝혔다. 이 회사는 DeNA(디엔에이)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하며 내년 3월까지 5개의 모바일 작품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닌텐도가 모바일 게임으로 어떤 타이틀과 캐릭터를 선택할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특히 닌텐도의 IP가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다수의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는 “각 타이틀의 성공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내년 3월까지 모바일 게임 5개 출시는 적은 숫자가 아니다”며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에 대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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