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주가가 증권가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걷고 있다.

6일 9시 30분 기준 웹젠 주가는 전일대비 2.79%(1200원) 내린 4만17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6일 웹젠의 모바일 ‘뮤 오리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매출 부분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봤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품 출시 이후 다운로드 순위와 매출 순위 상승세를 이어 가면서 4일 만에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며 “기존 매출 추정치는 일 매출 2억 5000만원 수준을 가정했는데 현재 매출 순위가 유지된다면 2배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뮤 오리진’이 캐시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아도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없다는 점이 흥행에 장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플레이 타임이 길다보니 시각적인 피로도가 크고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는 점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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