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조만수 KeSPA 사무총장, 이은신 L.ACE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LoL 이스포츠협회(회장 이은신, 이하 L.ACE)와 한·중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양국의 선수 보호와 리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KeSPA, L.ACE를 비롯해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와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이하 LPL)’에 출전하고 있는 팀 관계자 등 양국 LoL 리그를 대표하는 기관과 팀 대표자들이 참석해 향후 양국간 LoL 리그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KeSPA와 L.ACE를 비롯한 리그 관계기관들은 최근 양국에서 브로커를 통한 부적절한 형태의 무분별한 선수 영입이 문제 되고 있다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양국 선수들의 권익보호 및 리그를 이끌어 갈 선수 자원 확보와 정상적인 선수들의 리그참여 등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논의해 왔다.

조만수 KeSPA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국 'LoL' 리그의 건전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양국의 안정적인 선수 육성과 보호를 위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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