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은 29일 스마트폰 ‘LG G4'를 우리나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6개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론칭했다.

이 회사는 ‘G4'를 국내 이통3사를 통해 출시하고 전세계 180여개 통신사에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82만 5000원으로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32GB의 출고가 85만 8000원보다 조금 저렴하다.

이 제품은 ‘G시리즈’ 네번째 모델로 ‘G3'보다 80% 더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F1.8 카메라 렌즈와 IPS QHD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여기에 ’UX 4.0'을 통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LG전자만의 가치를 반영했다.

또 이 회사는 3년 이상 조사와 연구를 통해 ‘G4’ 후면 커버에 천연 가죽 소재를 국내 최초로 적용,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천연가죽 후면커버는 제작 기간만 총 3개월이 걸리는 까다로운 공정을 통해 완성된다.

여기에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등 총 6개 색상의 천연가죽을 적용한 제품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 ‘3D 패턴’ 후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함께 출시한다.

한편 이 회사는 제품 출시 기념으로 내달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전원에게 1년 이내 액정 파손 시 무상으로 액정을 교환해 주는 더블 케어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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