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주가가 실적 개선 기대로 큰 폭으로 올랐다.

27일 컴투스 주가는 전일대비 5.82%(1만 600원) 오른 19만 2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3.6%, 30.9% 늘어난 1035억원, 4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서머너즈워’의 미국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2.43%(5000원) 오른 21만 1000원에 마감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부국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라인업의 경우, 단기실적기여도는 낮겠지만 현재 모바일 게임시장의 상황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게임빌 주가는 전일대비 1.74%(2100원) 오른 12만 3100원에 장을 마쳤다. 게임빌은 ‘크리티카’가 1500만 다운로드를 넘기며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큰 흥행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엠게임 주가도 기존 라인업의 흥행과 함께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대비 4.33%(290원) 오른 6990원에 마감됐으며,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대비 1.83%(1200원) 오른 6만 6600원에 마감돼 그간의 하락세를 만회했다.

한편 오전부터 상한가를 기록한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도 전일대비 14.70%(205원) 오른 1600원에 마감돼 그대로 상한가로 마쳤다. 특별한 호재가 없음에도 주가가 오른 것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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