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주가가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24일 웹젠 주가는 전일대비 6.06%(2350원) 오른 4만 1100원에 장을 마쳤다. 오는 28일 웹젠은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뮤 오리진’의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증권가에서는 이를 호재로 보고 있다. 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목적으로 보통주 1만3000주를 1억8720만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한 것도 상승세게 기여했다.

이밖에 게임빌 주가는 전일대비 1.68%(2000원) 오른 12만 1000원에 마감됐다. 이는 게임빌이 지난 23일 출시한 ‘던전링크’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무료 게임 부분 40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위에 올라서는등 상승세가 기대된다.

게임빌의 형제 업체인 컴투스 주가도 전일대비 0.39%(700원) 소폭 오른 18만 2200원에 장을 마쳤다. 또 게임빌과 컴투스는 오는 12일에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전일대비 2.43%(150원) 오른 6320원에 마감됐다. 전날 와이디온라인은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을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전환사채권 발행의 경우 주가에 악재로 평가되지만 와이디온라인이 위메이드 온라인 사업권을 인수한다는 이유로 발행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0.73%(1500원) 오른 20만 6000원에 장을 마쳐 20만원대를 지켜냈다. 이 회사는 오는 13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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