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주가가 하한가로 곤두박질 쳤다.

17일 소프트맥스 주가는 전일대비 14.78%(2750원)내린 1만 58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6일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4’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가며 사전 다운로드 등에 있어 큰 문제점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 같은 악재가 주가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창세기전4'의 경우 아직 CBT 중이며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은 만큼 현재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다르게 웹젠은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기분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웹젠 주가는 전일대비 6.94%(2500원) 오른 3만 8500원에 마감됐다.

이날 부국증권은 “1분기 ‘대천사지검’ 매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민기적’ 매출이 반영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흥행이 이어지는 게임들은 모두 IP판매 로열티이므로 대폭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플레이위드도 태국에 ‘로한’을 서비스한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4.39%(500원)오른 1만 1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전일대비 3.36%(50원) 오른 1430원으로 마감됐으다. 특히 이 두 종목은 웹젠과 같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워’ 1주년을 맞은 컴투스 주가는 전일대비 2.85%(5200원) 내린 17만 7400원에 장을 마쳤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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