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명숙 인텔코리아 신임 사장

인텔은 11일 빠르게 변화하는 비지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제2의 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인텔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으로 권명숙 신임 사장 및 본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명숙 신임 사장은 지난 1988년 인텔코리아에 입사해 24년간 영업 및 마케팅 분야 주요 직무를 수행했으며, 삼성 SDI에서 소형전지마케팅 상무를 역임했다.

인텔은 인사관리에서 차별 없는 동등한 기회부여를 추구해 왔으며, 인텔코리아의 수장으로 여성 사장이 선임된 것은 1990년 인텔코리아 설립 후 권사장이 처음이다. 인텔코리아 직원이 본사 부사장으로 선임된 것 또한 권사장이 처음이다.

인텔 측은 권 신임 사장 선임에 대해 그의 리더십이 직원은 물론 고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텔의 핵심 아젠다인 고용 다양성을 실천할 리더로서 인텔코리아를 새롭게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비 스위넨 인텔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는 "지난 10년간 인텔코리아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이희성 전 사장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후임자로 권명숙 신임 사장을 선임하게 되어 기쁘다"며 "권 사장은 인텔 내, 외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IT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은 물론 열정을 가진, 인텔코리아의 차세대 성장을 견인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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