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 1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5 윈터(이하 액션토너먼트)' 결승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액션토너먼트'는 시즌 사상 최대 규모 관람객(3000명)이 모였으며 시즌 전 경기 관람석 매진, 최초 팀/개인 통합 우승, 역대 최단 시간 승리(세트) 등 다양한 기록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이번 시즌 히어로는 단연 '제닉스스톰X'의 정재운 선수였다. 정 선수는 던파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 선수 정종민을 세트스코어 4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더니, 팀전에서도 네 번째 세트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전1설'의 에이스 김진을 제압하는 등 우승에 큰 기여, 액션토너먼트 사상 첫 개인/팀 통합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사이퍼즈 부문에서도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넥스트'와 맞붙은 '포모스 F1'은 밴픽 단계에서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한 후, 중앙타워와 트루퍼를 모두 챙기며 단시간 만에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특히 첫 세트에서는 역대 최단 시간(10분)으로 승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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