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2일 신작 FPS '블랙스쿼드'로 진행된 게임 리그 'BSN 방송리그' 여성부 결승전에서 'united5'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지난 달 28일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1st-generation'을 제압하고 올라온 우승후보 'Nunadle-hai'와 탄탄한 실력을 갖춘 'united5'가 맞붙었다.

3전 2선승으로 진행된 이번 결승전은 팽팽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united5'의 2:0 압승으로 끝이 났다.

'united5'는 초반부터 'Nunadle-hai'의 강한 공격력을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제압했고, 'united5'의 리더 강하늘 선수는 적이 예상하지 못한 지역에서 효율적인 원거리 공격을 펼쳐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BSN 방송리그' 여성부 초대 우승팀 'united5'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었으며, 준 우승팀 'Nunadle-hai'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되었다.

'united5'의 리더 강하늘 선수는 "이번 결승전을 위해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준비를 많이 했고, 잘 따라와 준 팀원들과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음 대회에도 여성부 리그가 있다면 참가할 것이며, 앞으로도 여성 유저를 위한 대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성부 결승전을 마친 'BSN 방송대회'는 오는 7일(토)부터 정규리그 4강전을 진행한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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