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게이머이자 e스포츠계의 심볼인 임요환이 올해 아빠가 된다는 소식이 화제다.

이 소식은 배우자 김가연이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가연은 임신 6주째에 접어들었으며, 태명은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를 빗댄 '마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연은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건강하게 잘낳아 잘 키울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한 게임행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가연, 임요환 부부는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정식 부부가 됐다.

한편 임요환은 지난해부터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해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19일 설립된 한국포커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바 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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