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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크게 늘어난 반면 PC 보유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14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이같이 드러났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난 2012년 65%에서 올해 84.1%로 증가했으며 PC 보유율은 같은 기간 82.3%에서 올해 78.2%로 감소했다.

이는 기존 PC로 하던 것들을 스마트폰이 대체하면서 신규 PC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로 분석된다.

또 지난 3년간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률은 60.1%에서 89.2%로 상승했으며 이메일 이용률은 같은 기간 84.8%에서 59.3%로 하락했다.

이밖에 중, 장년층의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타 연령층에 비해 40대 이상의 메신저 이용률이 증가했다. 작년 73.5%에서 올해에는 85.3%로 높게 나타났다. 또 SNS 이용률은 지난해 55.1%에서 60.7%로 다소 증가했으며 인스턴트 메신저와 마찬가지로 40대 이상의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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