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복’ 매출 순위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던 한빛소프트가 ‘FC매니저’ 중국 2차 테스트 소식에 반등했다.

31일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80원(4.96%)오른 5930원으로 마감됐다. 전일 약보합세를 보인데 이어 완벽히 상승세를 회복한 모습이다.

한빛소프트 주가는 최근 ‘세계정복’ 매출 하락으로 부진했다. 8000원대까지 치솟았던 몸값도 5000원대로 떨어져 이대로 최후의 방어선까지 하락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30일 ‘FC매니저’ 모바일이 중국 파라다이스와 텐센트를 통해 2차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반등이 시작됐다. ‘FC매니저’는 지난 5월 중국에 서비스 될 예정이었으나, 중국 퍼블리셔들의 중국 현지 맞춤형 콘텐츠 투입 요구에 일정이 미뤄진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중국 퍼블리셔들이 ‘FC매니저’가 ‘월드컵’ 단기 호재 매출보다는 장기적인 흥행 가능성이 높다 보고 추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일정을 미루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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