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록밴드 '메탈리카'가 미국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마지막 날 폐막공연을 펼친다.

'메탈리카'는 지난 1981년 드러머 라스 울리히와 기타 및 보컬 제임스 헷필드에 의해 결성된 록밴드다. 1억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 및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록밴드 중 하나다. 이들의 대표곡으로는 ‘Creeping Death’ ‘Enter Sandman' 등이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열리는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커뮤니티 축제인 블리즈컨 둘째 날인 8일 폐막식에서 마탈리카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이틀 간 열정적으로 멋진 게임들을 즐기고 치열한 e스포츠를 경험한 후 맞게 될 메탈리카의 공연은 블리즈컨에 참여한 모두의 마음을 시원하게 뒤흔들 최고의 폐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작품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플레이어 및 커뮤니티를 위한 글로벌 게임 축제다.

내달 7일과 8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패널 토론과 다양한 토너먼트가 열린다. 또 현재 출시된 작품과 향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리자드 게임들을 시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 입장티켓은 이미 매진된 상태이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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