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글로벌 퍼블리싱 전문기업 유비누리(대표 노성현)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모바일게임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출 활성화를 통한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대만 및 동남아 시장 교두보 마련을 위해 해당 지역 모바일게임 전문가와 거시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1부에서는 노하르디 빈 사브리(Norhardi Bin Sabri) 말레이시아 천연환경부 정보화 담당관이 ‘말레이시아 IT 산업의 거시적 동향’을 주제로 말레이시아 정부정책과 시장 환경 정보를 소개한다. 또 김상민 크레온 모바일퍼블리싱사업팀장은 ‘인도네시아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을 제목으로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조나단 추앙(Jonathan Chuang) 앱질타이완 부사장이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을 주제로 강연하고  로버트 리우(Robert Liu) FENC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부문 이사는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 현지화 및 과금 모델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쉬앙 창(Hsiang Chang) 레이아크 개발 수석디자이너는  대표작 ‘사이터스’ ‘디모’ 등 성공·실패 사례를 가지고 국내 참석자와의 소통 자리를 마련한다.

한편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조사 전문기관 앱애니의 지난 3월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은 모바일게임 세계 10위,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5위를 달리는 등  신흥 모바일 게임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도  각각 아시아 모바일게임 9위와 10위(디스티모, 2014년 1월) 를 기록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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