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는 윤용기 A스튜디오 총괄대표(사진)를 바른손이앤에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박진홍-윤용기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임 윤용기 대표는 스퀘어USA의 ‘패러사이트이브’, THQ의 ‘이블데드’ 등 다수의 콘솔게임과 엔씨USA의 ‘길드워2’ ‘와일드스타’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또 국내로 돌아와 엔씨소프트 ‘리니지이터널’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등 대작 MMORPG 개발을 진두지휘했으며, 지난해부터 바른손이앤에이의 플래그십 MMORPG ‘아스텔리아’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이번 인사를 통해 박진홍 대표가 모바일 및 PC게임 국내외 영업과 경영 총괄을, 윤용기 대표가 개발을 총괄하는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1세대 온라인게임 개발사에서 대작 MMORPG 개발과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퍼블리싱하는 메이저 게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MMORPG ‘아스텔리아’와 모바일 RPG ‘드래곤!도와줘(가칭)’를 자체 개발 중에 있다. 이밖에 액션 RPG ‘배틀리그’, 전략 SNG ‘루팅크라운’, 슈팅 RPG ‘마법왕국’ 등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바른손이앤에이를 이끌어온 문양권 전 대표는 바른손이앤에이 이사회의 의장으로 취임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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