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롤스터 사무국은 '스타크래프트2' 종목 신임코치로 진에어 그린윙스 출신 류원 코치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류원 코치는 과거 웅진 스타즈 스타크래프트 팀의 코치를 맡아 '12~13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정규시즌' 우승 및 통합 준우승 달성에 기여했고, '2014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 코치로서 2라운드와 4라운드 우승, 통합 4강 진출에 기여했다.

KT롤스터의 류원 코치 영입은 호랑이가 날개를 단 격이다. 지난 시즌 우승으로 최강팀으로 우뚝선 KT롤스터지만, 코치자리에 공백이 있었던 만큼 선수들의 성적관리와 전략이 다소 미흡한 점이 아쉬움이 남았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종 대회 출장으로 흐트러진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해 주는데 류원 코치가 적임으로 보인다.

류원 코치 영입으로 KT롤스터 '스타크래프트2'팀은 강도경 감독과 류원 신임 코치 체재로 비시즌 기간 각종 개인대회에 참가하며 2015 프로리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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