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4’  개막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16강 대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달여간 진행되는 ‘롤드컵’은  4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실력을 겨루는 16강전으로 대회가 시작된다.

16강 전은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이 서로 2번씩 대결해 각 조 1,2위가 8강에서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편성도 이미 완료됐다. 우선 A조에는 한국팀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중국의 에드워드게이밍(EDG), 대만팀 AHQ e스포츠 클럽, 터키팀 다크 패시지가 편성됐다. B조에는 미국팀 팀솔로미드(TSM)와 중국의 로얄클럽, 대만의 TPA, 유럽의 SK게이밍이 맞붙게 된다.

C조에는 한국팀 삼성 갤럭시 블루와 중국의 OMG, 유럽의 프나틱, 미국의 LMQ가, 마지막 D조에는 한국의 나진 실드와 미국팀 클라우드 9, 유럽 얼라이언스, 브라질의 카붐 e스포츠 팀이 자웅을 가리게 된다.

‘롤드컵 2014’의 개막전인 16강 조별 예선은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개최된다.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대만전에서는  A조와 B조의 경기가 진행된다.  25일과 28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전에서는 C조와 D조 경기가 치러진다.

 8강전과 4강전, 그리고 결승전은 한국에서 열린다. 우선 8강전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며 5전 3선승제로 총 4경기가 열린다. 3일에는 A조 1위와 B조 2위, 4일에는 C조 1위와 D조 2위가 맞붙게 된다.  이어 5일에는 A조 2위와 B조 1위, 마지막 6일에는 C조 2위와 D조 1위의 경기가 치러진다.

10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4강전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마지막 결승전은 19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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