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대회 ‘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과 관련된 본선 토너먼트 티켓 2차 판매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차 판매와 마찬가지로 ▲부산 벡스코-8강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4강전 ▲상암 서울 월드컵경기장-결승전 등에 대한 티켓 판매를 동시 진행했다.

특히 지난 1차 판매 중 결승전 관람 티켓 전량이 30분 만에 매진된 만큼, 보다 많은 양의 티켓을 2차로 오픈해 e스포츠팬 편의를 위했다.

그러나 2차 판매분 역시 결승전 티켓 중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석과 플래티넘석이 개시 15분 만에 모두 매진돼, ‘롤드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여실히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결승전 티켓은 현재 골드석 2000여 장과 실버석 5000여 장이 남게 됐다.

본선 토너먼트에 대한 해외 관심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판매된 결승전 티켓 중 16.3%가 영어 및 중국어로 마련된 온라인 창구를 통해 판매됐다. 또 8강전, 4강전도 평균 16% 이상이 해외에서 구매됐다.

여기에 8강전, 4강전, 결승전 모두 30대 이상이 20% 이상, 여성 구매자가 28~30%를 기록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면모를 과시했다.

또 현재 2차 티켓 판매 종료 이후에는 일정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1일부터 마지막 티켓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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