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

X박스원의 국내 발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이미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 이미지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도 동일하게 공개한 것이 확인돼 아시아 지역 발매에 맞춰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2일 X박스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통해 'X박스원 하이플라이어'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지 관련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9월 중 10일 동안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한국뿐만 아니라 홍콩과 대만, 인도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X박스원'을 기다리는 유저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해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오는 3일 쇼케이스 행사를 실시하고, 23일 정식 발매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기 보급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아니겠냐는 주장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소니의 PS4가 아시아 지역에 먼저 발매돼 우위를 점사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격차를 좁히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공개 이미지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국내 시장에 맞는 전략은 아닐 것"이라며 "3일 진행되는 쇼케이스를 통해 프로모션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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