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병영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원장(왼쪽)과 알렉스 샬라쉬 아이디어 페브릭 대표가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원장 제병영)는 25일 학내  떼이야르관 3층 대회의실에서 아이디어 페브릭(대표 알렉스 샬라쉬)과 히어로엔진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아이디어페브릭측은 히어로엔진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교육원측에 22만 달러(2억 2448만원)를 1차로 투자하고 히어로 엔진 교육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교육을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또 2차에는 45만 달러(4억 5918만원)를 집행하고, 이를 통해  중소 개발자 및 인디개발자 등 게임 개발자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제병영 서강대 게임교육원 원장은 “국제적으로 명성있는  회사와 MOU체결을 해 기쁘다”면서 "이는 서강대 교육원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알렉스 샬라쉬 아이디어 페브릭 대표도 “히어로엔진교육센터는 글로벌 교육센터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센터를 통해 히어로 엔진이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MOU체결식에서 최삼하 서강대 게임교육원 교수는  ‘엘더스크롤온라인’ 개발에 사용된 히어로엔진은 서버 개발자가 필요하지 않은 강력한 엔진이라고 소개하고 "특히 초기 개발 목적이 군사 시뮬레이션 엔진이었던 만큼 강력한 서버를 기반으로 많은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버개발자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개발 비용이 기존의 MMORPG 게임개발에 비해 약 1/1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이라고 최교수는 소개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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