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코리아(대표 이승현)은 20일 ‘2014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과 4강 경기를 각각 부산 벡스코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롤드컵’ 8강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벡스코는 매년 ‘LOL 챔피언스 리그(롤챔스)’가 개최되는 장소로 e스포츠팬들에게 친숙한 장소다.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리는 4강전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올림픽체조경기장은 88 서울 올림픽을 위해 지어진 실내 스포츠 경기장으로 저스틴 비버, 엘튼 존, 마룬 5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콘서트가 진행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소환사컵과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의 주인을 가리는 대망의 결승은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10월 19일에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티켓은 좌석 등급에 따라 4가지 가격대로 팬들에게 제공된다.

한편 올해 ‘롤드텁’은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가 5전 3선승제로 진행하며, 티켓은 8월 28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라이엇은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대한극장 1개관에서 조별예선 전 경기를 실시간 중계한다. 8월 21일 정오부터 대한극장 예매 사이트(www.daehancinema.co.kr/)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단체 관람객 모두에게 먹거리가 제공되며 경기 시작 1시간 전에는 대한극장 4층에 위치한 이벤트관에서 코스프레 모델과 사진촬영, 승부예측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매일 관람객 중 일부를 추첨해 게임 아이템과 LOL 티셔츠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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