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내달 6일 발매 예정인 PC용 전쟁 시뮬레이션 ‘워게임:레드드래곤(이하 워게임)’의 한글판의 예약판매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트라게임즈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일반판이 4만2000원, 한정판이 5만9000원이다. 국내 오리지널 한정판에는 ‘워게임’ 팁과 유명한 병기들의 데이터와 캠페인 지도 등이 수록된 ‘전술지침서’, 스팀 코드와 소속 세력 및 넘버링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가 새겨진 ‘특제인식표’가 동봉될 예정이다.

1975년 부터 1991년 아시아를 무대로 가상의 전쟁 시나리오가 전개되는 ‘워게임’은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공식 한글판이 출시되는 것이다. 이 작품은 NATO 및 연합군과 바르샤바 조약군 및 동맹군의 치열한 공방을 그렸으며 한국을 중심으로 북한, 일본, 중국 등 새로운 국가가 참전한다.

작품 속 새롭게 더해진 해상전 콘텐츠는 전략의 폭을 한층 깊이 있게 만들었으며, 사실적인 지형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육로과 공로, 해로를 이용해 전략을 구상, 지휘관의 입장에서 적군을 타격하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

한편, 작품의 일부 지도에서 대한민국 동해의 지명 표기가 오기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국내 게이머들의 우려를 샀었으나, 개발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전세계에서 공통지명 표기를 '동해'로 바로 잡았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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