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3일 모바일 RPG '제노니아5'를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추콩과 함께 출시한 '카툰워즈2'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게임이다. 이 회사는 중국 내 360, 바이두 등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 7곳을 필두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전작인 '제노니아4'가 해외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중 중국 유저의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를 얻은 바 있어 '제노니아5'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크어벤저' 등 중국에서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게임빌표 RPG의 계보를 '제노니아5'로 이어간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마켓 확대와 유저 층 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게임빌은 지난 해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공신력 있는 파트너와도 공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성장성 큰 중국 시장에 다각적인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