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오디션’ 새로운 재미 ‘듬뿍’

개성 넘치는 나만의 아바타 탄생…크레이지 구간 공략 점수 ‘쑥쑥’

‘오디션2’ 이후 2년 여 만에 새로운 이름 단 ‘월드 인 오디션(WIA)’이 등장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4일간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이 작품은 댄스형 리듬게임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오디션’을 시작으로 지난 2008년 ‘오디션2’를 선보였으며 이번 ‘WIA’로 온라인 리듬게임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음악과 패션을 아우르는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후속작 ‘월드 인 오디션’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기존 음악 모드를 유지함과 동시에 아바타 코스튬, 커뮤니케이션, 대회 시스템 등을 한층 강화시켜 CBT 기간 내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더욱 세련된 그래픽과 음악, 춤 등이 눈길을 끌었으며 홈페이지에는 SNS ‘트위터’와 유사한 메신저 기능이 도입돼 호평받았다.

먼저 이 작품의 첫 출발은 ‘위아별’에서 시작된다. 그전에 앞서 아바타를 설정하게 되는데 얼굴, 헤어 뿐만 아니라 피부색, 의상, 별자리, 혈액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중앙에 위아별이 위치해 있고 별 위로 작품 주요 콘텐츠들과 시스템들이 아기자기한 건물들로 표현됐다. ‘방송국’은 각종 게임모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쇼핑몰’은 말 그대로 의상과 아이템을 다른 유저들과 살 수 있는 곳이다. 또 ‘스튜디오’는 길드와 유사한 시스템으로 유저끼리 모임을 생성하거나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곳이다.

또 게임모드를 시작하기 전에 ‘게임룸’에서 유저들이 모이게 되는데 이 ‘게임룸’은 공작소를 통해 다양한 사물들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배치하거나 디자인을 바꿀 수 있다. ‘WIA’는 이렇듯 소소한 재미요소를 군데군데 넣어 유저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반전인 룰을 알려주는 ‘튜토리얼’을 끝냈다면 본격적인 게임플레이를 시작해보자.

‘게임 바로 플레이하기’를 누르게 되면 리듬액션, 댄스배틀, 처음 플레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리듬액션’을 선택하면 본격적인 게임을 위해 앞서 말한 게임룸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곳에서 오른쪽 하단에 준비버튼을 누르면 플레이가 시작된다.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안무배틀’은 기존 ‘오디션1’과 마찬가지로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로 조작하게 된다. 아래 하단에 파란색 게이지가 중앙에 왔을 때를 맞춰 스페이스바를 눌러야 안무를 틀리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다. 특정 시간내에 화면에 나오는 방향키를 눌러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크레이지 모드’ 또한 ‘오디션1’에 있었던 것으로 게임 진행 중 크레이지 구간에 도달하면 구간 전용 모션과 연출이 나타난다. 또 이 결과에 따라 보너스 점수를 얻게 돼 단숨에 역전이 가능하기도 하다. 그러나 이 크레이지 구간은 노트 레벨이 랜덤으로 출력돼 전체적인 난이도가 무척 높다.

어려워도 보상은 크기 때문에 숙달만 된다면 다른 유저보다 빨리 고득점을 노릴 수도 있다. 이 모드를 성공하면 결과와 랭크, 최고 연속 퍼팩트, 판정 등급별 개수를 산출해 ‘크레이지 보너스 상자’를 증정한다. 또 ‘별찌’는 콘솔형 리듬게임의 느낌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모드는 다섯가지 난이도를 통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방송만들기’를 통해 직접 방을 만들수도 있다. 먼저 리듬액션, 커플플레이, 웨딩&러브파티, 퍼포먼스배틀, 댄스배틀 중에서 방송그룹을 선택한다. 그 후 난이도를 설정하고 게임룸을 선택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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