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초월하는 새로운 세계 ‘활짝’

 지난 2월 선보인 ‘크리티카’가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있다. 이 작품은 출시 직후 기존 액션 RPG 강자로 군림했던 ‘던전앤파이터’를 넘어서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NHN은 오는 8월 중순까지 ‘크리티카’에 ‘상상초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매주 신규 콘텐츠를 추가 예정이다.
먼저 이 회사는 지난 11일 ‘각성’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각성 업데이트는 4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광전사, 그림자술사, 냉기술사 3개 캐릭터 각성이 추가됐다.

특히 냉기술사는 다른 클래스와 달리 빙결 기능 강화와 데미지 강화 등 2개 특성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적 무력화에 특화되거나 딜러 역할에 초점을 맞추는 등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결정하게 된다.

각성은 캐릭터가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것으로 50레벨부터 가능하다. 또 퀘스트를 통해 모은 포인트를 이용해 각성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각성 캐릭터는 모든 스킬이 2개씩 분화돼 기존 스킬을 강화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또 취향에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새로운 액션 플레이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두 번째 각성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지역 테노란이 추가되는 ‘시공초월’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신규 지역 테노란은 17년 전 대화재로 멸망한 마법사의 도시 비밀을 알아내는 것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특히 마법사마스터 벨샤자르, 케일런, 알키 등 주요 NPC들의 17년 전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전장의 기억, 멸망의 기억 등 신규 스테이지는 광기서린 마녀의 저택에 이은 외전 형태로 구성됐다. 또 이 스테이지는 에테르포스 수치 700 이상 입장 가능한 최고 레벨 전용 콘텐츠로 다양한 패턴의 보스가 등장해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2번째 각성 업데이트를 통해 마검사, 천랑주 등 2개 캐릭터 각성을 추가했다.

광전사는 각성 후 습득한 스킬을 통해 적들에게 낙인을 남길 수 있다. 또 낙인이 새겨진 몬스터 영혼을 흡수해 능력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영혼 흡수는 일부 스킬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천랑주는 각성을 통해 소환수 천랑과 연계하는 스킬 효율성 증가와 버프 및 상태이상 극대화 중 하나를 집중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전격의 힘으로 적들을 둔화 및 약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후자는 천랑과 자신에게 번개를 둘러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일시적으로 능력치 상승효과를 부여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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