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아시아대표 오진호)는 내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전국 PC방 토너먼트를 확대 개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라이엇은 열정적으로 참가 신청을 하고 있는 플레이어와 PC방 운영자들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주고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마다 진행된 PC방 토너먼트는 8개 지역에서 13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된다. 196PC8000여명의 이용자에서 626PC25000여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는 규모로 커진다. 내년 대회는 참가자 및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1214일까지 계속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온오프라인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 중 선발된 지역별 8개 팀이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놓고 승부를 가리게 된다. PC방 업주 또한 ‘LoL’ 프리미엄 PC방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개최를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LoL’마우스 패드 등 순위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부터는 로지텍이 직접 협찬에 나서 마우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마케팅 본부장은 누구나 쉽게 참여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마추어 PC방 토너먼트 문화가 플레이어와 PC방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더 많은 지역에서 매주 PC방 대회가 개최됨으로써 e스포츠의 저변 확대는 물론, 플레이어와 PC방 모두에게 지속적인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