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중국 쿤산에서 개최되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 결승전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사이버게임즈(대표 이수은)는 오는 29일 그랜드 파이널의 오프닝 매치로 '워크래프트3:프로즌쓰론'의 최고 스타인 장재호 선수와 중국의 리샤오펑 선수가 대결을 펼칭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같은 날 두개의 스테이지에서 박준, 김성식, 루 웨이량, 쩡주오 선수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는 '도타2' '월드오브탱크' '크로스파이어' '도타 올스타즈'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스타크래프트2' 등도 치열한 국가대항전이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월드오브탱크’는 첫째 날부터 미국과 베트남, 독일과 폴란드 등 강국들의 매치업이 예정되어 있어 현장 열기를 한층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수은 WCG 대표는 "WCG2012 그랜드 파이널은 오픈닝 매치부터 스타플레이어들이 경기에 나설 뿐 아니라, e스포츠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많은 경기와 볼거리가 준비 돼 있다"며 "WCG2012 그랜드 파이널의 시작부터 끝까지 기대해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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