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온라인(대표 정인수)이 주관하고 동양생명이 후원하는 동양생명배본선 경기가  12일 타이젬 동양생명배 서버에서 진행된다.

 438명의 예선을 뚫고 올라온 16명과 시드배정을 받은 32명 등 총 48명의 유저가 본선에 오른 이번 경기는 약 두 달간 우승상금 3000만원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 타이젬에서는 이를 온라인 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명이 아닌 아이디를 사용해 대국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전에서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참가자는 1998년생의 이동운 초단. 아이디가 아닌 실명으로 참가했다. 일본 아이디로 알려진 유저와 첫 대국을 펼치게 되는 데, 승리할 경우 중국 프로기사의 아이디로 알려진 유저와 대국을 갖게 된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한국과 중국의 양국 대결이다. 본선 진출자 수를 보면 한국 20, 중국 19명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통합예선 본선티켓 16장중 14장을 중국이 차지했다. 따라서 양국의 자존심 대결은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강자로 알려진 외톨이철이(P)’가 게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관측통의 전망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동양생명배는  총 상금이 2억 원에 달한다.  본선은 타이젬 대국실 동양생명배 서버에서 대진표에 따라 저녁 8시에 진행된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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