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개최된 '샷온라인' 세계대회 에서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진행된 GNGWC 결승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대만, 한국 등 총 6개국에서 참가한 16명의 지역 대표 선수들이 모여 샷온라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우승의 영광은 5시간의 치열한 대전 끝에 한국 대표 김광수 선수가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난 해 챔피언십 대회 1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샷온라인 최고의 실력자로 인정 받았다.

김 선수는 "대진운이 따라 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한국 서버의 명예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승한 김광수 선수에겐 1위 상금 5000달러(한화 약 560만원)가 지급됐다. 2, 3위 또한 각각 3000달러와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GNGWC는 국산 게임으로 진행되는 국제 온라인 게임대회로서 '샷온라인'은 올해까지 7회 연속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그 역사를 함께 해 오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