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정규리그의 세 번째 시즌 'LOL 챔피온스 윈터 2012-2013'의 후원사로 한국올림푸스가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림푸스가 e스포츠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것은 지난 2003년 스타리그, 2005년 카트라이더 리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로써 이번 시즌의 공식 명칭은 '올림푸스 LOL 챔피온스 윈터 2012-2013'로 확정됐다.

온게임넷 측은 이번 후원 결정으로 올림푸스와 온게임넷 모두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원 한국올림푸스 영상사업본부장 이사는 "전 세계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LOL 리그 후원을 통해 올림푸스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형준 온게임넷 본부장은 "세계적인 브랜드 올림푸스의 지원으로 리그 자체 브랜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 후원을 흔쾌히 결정해 준 한국올림푸스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LOL 리그 시즌3 개막전은 '지스타'가 열리는 다음달 9일과 10일 양 일에 걸쳐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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