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인터세이브
서비스 인터세이브
서비스형태 공개서비스
장르 웹 MMORPG
권장사양 인터넷이 가능한 PC

절망에 빠진 섬을 구할 영웅이 왔다

전쟁·천재지변에 위기 봉착…모바일 연동 통해 새롭게 도약

인터세이브가 서비스하는 ‘레전드오브히어로즈’가 지난 9월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한 이후 사흘 만에 서버를 추가 증설하고 9월 셋째 주 주말에만 10만 명이 넘는 신규 가입자가 몰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웹 MMORPG 시스템은 물론 방대한 맵과 이 작품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유무선 연동을 앞세워 많은 유저의 기대를 모았던 모바일 버전은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이달 중 공개하기로 했으나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다음 달 안드로이드기기로 먼저 출시된 이후 iOS유저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레전드오브히어로즈(LOH)’는 조용하고 평화롭던 로알드 세계를 배경으로 게임이 진행 된다. 육지에 새로이 나타난 동식물과 고등생명체는 오랜 시간을 통해 고도의 문명사회를 구축 했다. 하지만 발전과 함께 자원에 대한 종족간의 쟁탈전 심화되었고 수많은 전쟁을 반복하게 되었다. 전쟁이 잦아들었을 무렵엔 기존 인구의 10%만이 살아남았다. 남은 이들은 아픈 과거를 거울삼아 전쟁의 상처를 딛고 안정을 되찾아 다시는 삶의 터전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갔다.



 그러나 아름답고 평화롭던 작은 섬 로알드에 갑자기 천재지변이 일어나 생존자들은 다시 삶을 이어갈 새 땅을 찾기 시작 한다. 섬 밖의 세상에 대해 무관심 했던 로알드 사람에겐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며 그들은 영웅이 나타나 자신들을 구원해 주기를 바란다.
 ‘LOH’는 웹 MMORPG임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맵과 다양한 시스템을 갖췄다. 오픈베타 기간 구현되지 않은 몇몇 기능도 있지만 곧 구현된다면 대형 온라인 MMORPG와 견주어 손색이 없는 다양한 시스템을 자랑하게 된다. 

 이 작품은 유저 편의를 위한 자동사냥 시스템을 갖추고 한 번의 클릭만으로 퀘스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사냥 경험치가 존재해 더 편리하다. 오프라인 경험치 외에도 게임에 일정시간 접속해 플레이하면 접속 시간 보상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또 친절한 튜토리얼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도 쉽게 적응해 플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 작품만의 특색 있는 시스템이 있다. 기존 웹게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던 2차 전직 시스템이나 펫과 함께 하는 전투 또 파티 플레이를 들 수 있다.



 유저는 10레벨에 도달하면 직업 관련 퀘스트를 진행 후 직업 선택이 가능하다. 이 작품은 전사, 궁수, 법사, 사제 등 4개의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자는 추후 30레벨 달성 후 훈장과 증명서 수집 퀘스트 완료를 하면 2차 전직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레벨업을 함에 따라 스탯포인트를 부여 받는데 이를 시스템에서 정해진 방식으로 자동으로 분배 하거나 자신 원하는 방향으로 스탯 포인트를 분배 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각 직업별로 필요한 능력치는 상이해 적절한 분배가 필요하다.

 전투는 턴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스전 이나 강력한 적과 상대를 해야 할 때 파티로 전투를 수행 할 수 있다. 또 아이템 획득 방식도 랜덤이나 순차적 획득 등으로 설정 가능해 파티 플레이에 부담이 적다. 전투와 관련된 특징으로 펫 시스템을 들 수 있다. 펫 포획은 야외 필드 전투나 퀘스트 등을 통해 이뤄진다. 펫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펫 포획카드가 필요하며 보유하고 있는 펫 포획카드와 목표 몬스터의 종족이 같다면 포획 할 수 있다. 최대 5마리의 펫을 소유 할 수 있으며 펫은 출전, 전투준비, 휴식, 동행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펫은 전투에 참여해 경험치를 획득해 레벨업이 가능하다. 또 펫 3마리를 모아 조합해 더 새로운 펫을 얻을 수도 있다.

 LOH의 PvP는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 결투 형식으로 진행된다. 추후에 PvP 랭킹 등이 도입될 예정이며 지역을 두고 벌이는 길드와 길드간의 대규모 전투도 기획 되어 있다.   

 ‘레전드오브히어로즈’는 이외에도 제작이나 채집 시스템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 그간 MMORPG에서 즐기던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포함돼 웹 MMORPG 유저들을 만족 시켜 주기 충분하다. 또 출시 때부터 내세운 유무선 연동플레이는 유저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늦춰져 11월 중 구글플레이를 통해 먼저 서비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홈페이지를 통한 모바일 버전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뜨거워 모바일 연동 서비스 이후를 더 기대 하게 한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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