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공중
서비스 드래곤플라이
서비스형태 부분유로화
장르 MMORPG
권장사양 지포스 7600GT. 팬티엄 듀얼 E2

쉬운 조작·빠른 성장 매력 포인트

요정 시스템 활용 하면 레벨업 ‘거뜬’…강초보유저 진입장벽 거의 없어

 드래곤플라이가 선보인 야심작 ‘반온라인’은 이름 그대로 유저들의 부담은 반으로 줄이면서 대신 재미는 두 배로 더 늘린 작품이다. 

 ‘반온라인’은 쉬운 조작감과 빠른 캐릭터 성장, 다양한 편의성 기능으로 기존 MMORPG 보다 진입장벽을 반으로 낮췄으며 높은 자유도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 그리고 대규모 길드 전쟁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거기에 이 작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영토 전쟁, 즉 공성전 등 풍부한 전쟁 시스템과 초보 유저를 배려한 성장 보조 기능까지 웬만한 RPG들이 갖춰야할 모든 것을 갖췄다. 여기에 최고 레벨을 달성하고도 더욱 즐길 거리가 많은 이 작품은 말 그대로 두 배의 재미를 보장한다.

 ‘반온라인’의 배경은 악에 대항한 영웅의 싸움이라는 전형적인 RPG 스토리다. 기본적인 세계관은 천계와 인간계로 나뉘며 유저는 전사, 악사, 법사, 궁사 등 4가지 직업을 통해 본격적인 콘텐츠들을 즐기게 된다. 이 작품의 즐거움은 바로 PK시스템으로 유저 간 전투로 화려한 기술과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승리의 쾌감과 함께 자신의 캐릭터를 강력하게 키울 수 있으므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저는 게임 속 20레벨 이후부터 투기장 등 제한된 필드가 아닌 일반 필드에서도 상대 플레이어를 공격 가능하다. PK시스템에는 총 3가지의 모드가 있는데 일반모드, 방어모드, 살육모드 가 있다.
 일반모드는 상대 유저에 대한 공격 의지가 가장 낮은 플레이 상태로 상대 유저가 살육 모드인 경우에만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방어모드는 공격 의지를 높인 상태로 상대 유저가 방어 또는 살육 모드일 때만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살육 모드는 가장 강력한 공격 의지를 품은 상태로 모든 모드의 상대와 전투를 할 수 있으며 강한 적개심 때문에 다른 유저들로부터 치료나 버프 효과 등 일체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이 작품에는 유저들의 소통 창구인 길드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 주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장소와 채널을 제공하고 길드전을 통해 세력을 지배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한다.
 ‘반온라인’은 이름 그대로 기존 MMORPG가 갖고 있던 어려운 시스템과 긴 플레이타임을 딱 반으로 줄였다. 바쁜 일상생활에 치인 성인들을 위해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게임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게임의 조작이 쉽고 캐릭터 성장 시간이 반으로 줄어 단 몇 시간만 플레이해도 어려운 콘트롤과 전투, 시스템을 모두 익힐 수 있다. 특히 핵심이 되는 요정 시스템, 강화 시스템 등 핵심 시스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초보 유저를 도와주는 자동 사냥 시스템과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최근 트렌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해 RPG에서는 느낄 수 없던 굉장히 빠른 속도감을 체험할 수 있다. 부담은 반으로 줄인 대신 두 세배의 재미를 보장한다. 각기 다른 유저 취향에 맞춰 하고 싶은 콘텐츠를 골라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캐릭터 육성을 주로 즐기는 유저에게 ‘반온라인’은 높은 자유도를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무엇보다 20 레벨까지 직업 제한 없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누구의 간섭도 없이 자유롭게 능력치를 배분할 수 있어 플레이스타일에 따른 개성 넘치는 직업으로 키울 수 있다.



 이밖에도 ‘반온라인’은 요정시스템도 핵심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요정은 주인과 힘을 나누며 동반 성장하는 존재로 플레이 초반에 제공되는 퀘스트로 얻을 수 있으며 영혼 계약을 통해 보다 개성 있고 강력한 요정들을 획득하게 된다. 영혼 계약은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일반 요정 이외의 다른 요정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영혼 계약술 스킬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30레벨대의 퀘스트를 수행해야만 한다.

 요정이 캐릭터에게 부여하는 강화 효과는 배고픔, 흥분, 행복 등으로 구분된 요정의 기분 상태에 따라 변화하며 이 요정 상태는 ‘요정 식품’을 사용해 요정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요정은 영혼을 융합할 수 있는 홈이 생기는데 ‘영혼 아이템’을 이용해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이것은 특성별로 불, 대지 등이 있으며 융합을 시도할 때마다 변경된다.

 자신의 캐릭터를 강력하게 만드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로 아이템이다. 직업별로 구분된 장비는 강화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강화석을 통한 장비 강화와 보석을 박는 보석 시스템, 그리고 인장을 각인하는 인장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유저는 강화를 위해서 강화석을 구해야 한다. 강화에 성공할 경우 아이템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분 아니라 무기 속성 효과도 함께 상승하게 된다. 유의해야 할 점은 강화 2 단계 이후로는 시도 중 실패할 경우 아이템이 깨져 버려 다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강한 아이템을 얻게 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다만 아이템 강화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강화석에 보험부, 수호부, 행운부를 장착할 수 있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인터뷰 - 서정식 드래곤플라이 사업팀장>

“부담없게 두배의 즐거움을 안겼다”

- ‘반 온라인’을 서비스하게 된 동기는.

“‘반 온라인’ 서비스의 계기는 ‘MMORPG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게임’ 을 찾는 과정에서 나오게 됐다. ‘반 온라인’은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과 동시에, MMORPG가 가진 기본 재미는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게임이기에 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
- 이 작품의 장점은.

“편리하고 쉬운 게임 플레이, MMORPG에 대한 깊은 이해도나 사전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동 동선과 플레이에 대한 학습 구간이 매우 쉽게 디자인 되어 있음에도, MMOPRG가 갖고 있는 기본 시스템과 콘텐츠는 매우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부분유료 서비스를 하면서 캐시 아이템의 가격을 시장 평균가격 대비하여 반값에 판매하는 서비스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보통 MMORPG를 하면서 레벨이 올라갈수록 캐시 아이템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기 마련이지만, ‘반 온라인’의 경우, 서비스 런칭 이후 지속적으로 저가격 정책을 유지하고 있고,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에서 캐시 아이템의 의존도가 낮아 유저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 타 게임과의 차별점은.

“우리 작품의 차별화된 시스템은 요정 육성 시스템에 있다고 본다. 요정은 고레벨이 될수록 다양한 자질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유저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정을 획득, 관리하고 육성하며 다른 게임에서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향후 계획과 유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 대규모 업데이트 ‘신들린 전쟁’ 을 준비 중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으로 신 시스템이 있다. 기존 직업 외에 신의 직업과 스킬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고, 캐릭터 변신과 화려한 이펙트 스킬을 제공한다. 그 외 옷장 시스템, 신규 아이템 제작 시스템, 초심자와 중급 이상 유저가 합동하여 퀘스트를 수행하는 인맥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미처 수행하지 못한 퀘스트(임무)나 아직 클리어 하지 못한 던전 등을 돌며 요정을 성장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요정’은 캐릭터를 따라 다니며 사냥과 퀘스트(임무)를 돕고 함께 성장하는 캐릭터의 동반자로 10레벨 이후에 획득할 수 있다. 추석 이후 곧 ‘반 온라인’의 첫 번째 확장팩 ‘신들린 전쟁’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확장팩에서는 유저가 신이 되어 전투를 벌이는 ‘신시스템’과 의상 제작 기술 등이 추가되고 다양한 신규 몬스터와 아이템, 퀘스트가 대량 업데이트되며 즐길거리의 양이 기존 콘텐츠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다. 특히, 요정끼리 ‘교배’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요정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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