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내달 3일까지 액선 MMORPG '카발2'의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 전체 모집 인원은 1만명이며, 2차 CBT는 10월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이 작품은 크라이엔진 3를 탑재하고 5년간의 개발 기간과 200여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개발한 게임이다. 전작인 카발 온라인의 세계관을 이어 가면서, 7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또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2차 CBT에서 필드 및 던전, 스킬 등 강화된 콘텐츠를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민영환 카발2 개발부문 부사장은 “게임의 본질인 ‘재미’를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개발에 임했다”며 “전작의 스타일리시 액션을 이은 전투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치열한 CBT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참가 신청에 탈락하더라도 응모자들에게는 해당 기간 동안 이스트 가맹 PC방에서 카발2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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