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인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e스포츠대회'의 결선을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2년간 천안시에서 개초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영희)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본선 개최도시 선정은 대회의 브랜드 강화와 지역 e스포츠 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2년간 본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도시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이전의 개최도시 선정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본선 개최도시로 선정된 천안시는 e스포츠 초창기인 12년 전부터 대회를 개최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 각종 국제대회,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경험을 쌓아온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e스포츠대회 본선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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